청줄하늘소
2024. 8. 12. 19:17ㆍ나비와 곤충
청줄하늘소
어떻게 집안으로 들어왔을까?
여름엔 곤충들이 노크도 없이 집안으로 들어와
셀 수 없이 많은 곤충들과 동거를 하지만
처음 보는 하늘소가 벽에 딱 붙어있다.
일단 사진으로 그 모습을 담아
검색을 하니 청줄하늘소란다.
청색 두줄을 그린 모습만 보면 참 멋스럽게 생겼다.
청색 줄이 두 개 그어져 있는 디자인은
수수하고 고풍스럽게 생긴 모습으로
멋쟁이들의 옷차림처럼 보인다.
멋스럽게 생겼으면 뭐 하나?
자귀나무와 후박나무를 고사시키는 해충이며
방재할 수 있는 약재가 없다고 한다.
나그네 집 안에 있는 20년 자귀나무에 구멍 난 자국이
청줄하늘소가 알을 낳기 위해 만든 구멍인 것을
알게 되었으며 현재 거의 다 죽어가고 있다.
위 2장의 사진은 빌려온 사진으로
청줄하늘소가 알을 낳아 부화시킨 모습이다.
구르미 머무는 언덕에서
2024.8.5.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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