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점팔랑나비와 친구들

2024. 4. 29. 06:55나비와 곤충

 

 

 

 

흰점팔랑나비와 친구들

 

용용 죽겠지?

얼굴만 살짝 보여주곤 하루종일 콧베기도

보여주지 않는 나비들을 소개하려 한다.

 

흰점팔랑나비

어제와 오늘 임도를 걷는 내내 날씨는 최적인데

이상할 정도로 나비 구경할 수 없을때

흰점팔랑나비가 겨우 체면을 세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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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만나는 부처사촌나비

이 나비도 딱 한 장면만 보여주곤

미련 없이 떠나버리니...

 

멧팔랑나비..

가는 곳마다 나타나

모델이 되어 희소가치가 떨어지지만

봄을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한다.

 

나비 담기 5년 차에 처음 만나는 나비

며칠 전 임도에서  뭐야! 애호랑나비?

그 순간 그 자체만으로도 감격스러웠는데

 

낡은 모습이지만 나그네 뜨락에서 

두 번째 재회의 애호랑나비

기쁨도 잠시 곳베기만 보여주곤 사라져 버린다.

 

올해 처음 모습을 보여주는

거꾸로여덟팔나비

발에 밟힐 정도로 많이 볼 수 있는 나비와

 

산제비나비는 

 긴꼬리제비나비와 공중잽이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비라는 말이 맞는것 같다. 

 

 

 

흰점팔랑나비

 

 

 

 

 

 

 

 

 

 

 

 

멧팔랑나비

 

 

 

 

 

 

 

 

 

거꾸로 여덟 팔 나비

 

 

 

 

 

 

 

 

 

애호랑나비

 

 

 

 

부처사촌나비

 

 

 

 

 

 

산제비나비

 

백운면 화당리 임도와

구르미 머무는 언덕에서

2024.4.26~28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