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0. 12:26ㆍ나비와 곤충
배론성지
봄인데 여름철 날씨로 숨이 막힐 것 같다.
풍물강사인 집사람을 내려주고 남은 시간에
배론성지를 감싼 산속으로 산책을 나선다.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더위를 식혀주는데
눈 앞에서 알짱거리는 나비들..
날개가 너무 깨끗해 새로 부화한 모습들인데
사진 담는데 협조를 하지 않는다.
푸른부전나비 등장에 이어
애기세줄나비에 네발나비까지 나타나는데
모든 나비들 새 옷을 입고 있어
모두 신선한데 애를 먹인다.
오늘 만난 나비들 모두가 한 마리뿐이라
그럴싸한 사진을 담는데 한계가 있었으나
오랜만에 외지에서 나비를 담는 기분이 묘하다.
기회가 닿으면 다시 한번 배론성지를 찾고 싶다.
▲거꾸로여덟팔나비
▲푸른 부전나비
▲애기세줄나비
▲배추흰나비
▲네발나비
▲쇠뜨기
▲현호색
배론성지 계곡에서
2023.4.19.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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