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마당 파피아 교육농장 찾는날
2022. 12. 31. 12:23ㆍ나의 글
반죽에 색소를 넣고 조물락 솜씨로 태어난 앙증스러운 모습들
오분속에서 10분이 지나면 구수한 냄새를 풍기며
각자의 손 재주로 만든 쿠키가 선을 뵌다.
그 모습에 빠지는 황혼들의 깔깔거림속에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흥마당 단원들
이렇게 행복을 만들어 보았다.
제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농촌체험에 참가한
11명의 흥마당 단원님들과 여타 분들
충북 충주에 위치한 파파이 교육농장을 바쁘게 만든다.
평생을 배 농사만 짓던 농부 아버지가
백발을 남기고 이제 좀 쉬러 긴 여행을 떠난 곳
그래서 이곳의 이름을 "아버지"라 지었다고 하는데
papai는 아버지라는 뜻의 외국말이라 한다.
지금은 여성 3대가 이 농장을 이어받았는데
배 농사에 이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교육농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며
하루 견학비용은 1인 70,00원으로 쿠키를 만들고
점심식사로 파스타와 빵 그리고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데
시설이나 운영 방법 등 지자체가 도와주고
많이 보완 했으면 하는 생각이 앞선다.
견학 끝난 후 떠나가는 분들에게 이곳 농장에서 생산된
배 5kg을 선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는데
받는 기쁨도 있었던 하루였다.
농업회사법인 파파이(주) / 충주시 상아베이길 9
2022년 12월20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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