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알락나비

2021. 7. 26. 18:21나비와 곤충

학명: Hestina japonica (C. Felder &R. Felder, 1862)

분류: 네발나비과(Nymphalidae) >네발나비아과(Nymphalinae)네발나비아과(Nymphalinae)

 

 

 

7월말이 되자 서둘러 먼길 떠나는 나비들과 곤충들

작년엔 임도에서 로드킬 당할 만큼 많던 은판나비와

대왕나비도 올해는 한두 마리 볼 정도로 숫자가 줄었는데

 

작년 겨울 추운 날씨 때문이었을까?

 봄에서부터 여름 초입까지 내린 비 때문일까?

기후변화와 농약 오염으로 인한 재해 등 

여러 변수가 감소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올림픽 보는 재미도 팽개치고 산책을 나서지만

사실은 새로운 나비와의 만남이 더 절실하기 때문에

매일 불볕더위에 땀범벅 2시간 정도 걷는다.

 

별무소득으로 집 앞에 다 왔을 때 

못 보던 나비가 발소리에 놀라 공중으로 날아가 버린다.

 

가던길 혹시나 뒤돌아보니 다시 내려앉기에 재빨리

몇 장 담자 민망스럽게 날아가 버린다.

검색결과 흑알락나비다.

 

 

 

 

 

 

 

 

 

 

 

 

 

 

 

 

 

 

 

 

참나무가 많은 숲 가장자리나 그 근처의 계곡에서 주로 서식하며,

봄형보다 여름형의 개체수가 적은 편이다,

봄형의 수컷은 암컷을 찾아 높은 나무 사이를 빠르게 날아다닌다.

참나무의 진이나 썩은 과일, 짐승의 배설물에 모이는 일이 있으나

습지에서 흡수하는 일은 꽤 드물다.

식수는 팽나무, 풍게 나무(느릅나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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