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명주나비
2021. 7. 29. 19:40ㆍ나비와 곤충
학명: Sericinus montela Gray, 1852
분류: 호랑나비과(Papilionidae) > 모시나비아과(Parnassiinae)
나그네가 사는곳에서 꼬리명주나비를 본다는 게 하늘의 별따기랄까?
주변에 식초인 쥐방울덩굴의 모습을 본적이 없기 때문에
꼬리명주나비 보기가 어렵다.
해마다 한두 마리가 뜨락으로도 찾아오지만
올해엔 언제 찾아올런지.
용케도 목마름에 부응한건지 꼬리명주나비가 보인다.
앉은자리에서 꼼작도 하지 않으니 180도 돌아가며
노심초사 하며 담은 꼬리명주나비의 사진으로
한 마리를 여러 마리처럼 담은 것이다.
한반도에서는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지역에 폭넓게 분포하며
연 2~3회 발생하며 4월부터 9월에 걸쳐 풀밭에서 날아다닌다.
경기도 섬 지역의 땅콩밭에서는 수백 마리씩 무리 지어 나는 것이 관찰되며
현재의 국명은 석주명(1947:9)에 의한 것이다.
꼬리명주나비♀
산기슭과 인접한 주변의 초지에 서식한다.
풀밭 사이를 낮게 날아다니며 개망초, 멍석딸기, 냉이 등의 꽃에서 흡밀 한다.
암컷은 식초의 줄기나 잎에 몇십 개씩 산란한다.
부화하여 나온 어린 애벌레들은 집단생활을 하지만,
성장하면서 먹이 확보를 위해 흩어져 생활한다. 번데기로 월동한다.
식초는 쥐방울덩굴이며 암컷은 기주식물의 줄기나 잎
뒷면에 5-60개의 알을 한꺼번에 산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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