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제비나비

학명: Papilio maackii Ménétriès, 1859

분류: 호랑나비과(Papilionidae) > 호랑나비아과(Papilioninae) 

 

 

 

7월 들어서자 부쩍 많아진 제비나비 종류들

산제비나비,긴꼬리제비나비와

제비나비도 보인다.

 

비 그친 다음엔 수를 샐수 없을 정도로

무리지어 나타나지만

앉을듯 말 듯 하며 기회를 주지않는 나비들

 

봄에는 겨우 체면치레에 그친 제비나비들이지만

여름형으로 태어난 듯 날개가 모두 깨끗한데

 무슨 일이 있나 바쁜 날개짓에 애만 태운다.

 

어찌나 촐랑거리는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두어장을 담는 게 전부다.

그것도 보잘것 없는 사진들..

 

여러 날 담은 산제비나비들

고르고 골라도 건질 수 있는 사진이 없다.

날개를 쭉 편 모습이 소원인데 헛된 꿈을 꾼다.

 

장마로 인해 산책을 나갈수 없기 때문에

나그네 집에 찾아오는 산제비 모습으로

겨우 겨우 담는데  모두 졸작이다.

 

 

 

 

 

 

 

 

 

 

 

 

 

 

 

 

 

 

 

 

 

 

 

 

 

 

 

 

 

 

왼쪽 사진은 산제비나비, 오른쪽 사진은 제비나비입니다.

 

산지의 계곡 주변 숲에 서식한다. 

수컷은 계곡을 낀 산길에서 접도를 형성하여 선회하거나 

정상으로 날아올라 그곳에서 선회하는 습성이 있다. 

또, 습기 있는 땅바닥에 앉아 물을 빨아먹는데, 수십 마리가 무리 지어 있을 때도 있다. 

엉겅퀴, 나리, 쉬땅나무, 누리장나무 등의 꽃에서 흡밀 하며, 

암컷은 식수의 잎 아랫면에 한 개씩 산란한다. 

번데기로 월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