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제비나비
2021. 4. 28. 21:42ㆍ나비와 곤충
분류: 나비목>호랑나비과
학명: Atrophaneura alcinous (Klug, 1836)
출현시기: 5~6월 춘형 7~9월은 하형
몸에서 사향냄새가 나며, 날개 길이 41-55mm의 대형이다.
암컷은 시맥과 뒷날개 외연, 미상돌기를 제외하고는 암회색을 띤다. 번데기로 월동.
수컷
수컷은 날개 윗면이 검고 약간의 광택이 있으나 암컷의 날개 윗면은 활강색으로 광택이 없다.
또 수컷에는 뒷날개 윗면 아외연에 반달무늬가 없거나 희미하게 나타난다.
암컷
암컷에는 뚜렷하게 반달무늬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조석으로 변하는 날씨 때문인지 여러 나비들이 산발적으로 날아다닌다.
한곳에 오래 머물지 않고 짝을 찾느라 꽃과 나무도 본체만체 허공이
자기들 세상인양 왔다 갔다를 반복하며 나그네 애간장을 태운다.
제비나비도 보이고 긴꼬리제비나비도 보이고 호랑나비도 보이지만
좀처럼 곁을 내주지 않는 가운데 6월이나 7월에 많이 나타나는
사향제비가 무슨 연유인지 향기가 만발하는 꽃잔디에서 꿀을 먹느라
짝들의 부름에도 아랑곳 않고 흡밀에 열중이다.
나그네 잡일 하는데 준비도 없는 상태에서 홀연히 나타나 카메라 셋팅도
못한 체 멀리 달아날까 두려워 우선 모습이나마 담으려고 몇 장 담았지만
신통한 사진이 아니라 실망스러웠지만 올해 처음 담는
사향제비라 염치 불구하고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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