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말발도리와 친구들

2021. 5. 1. 04:39아침을 열며

 

 

 

 

 

만물을 초록빛 옷으로 갈아입히는 봄의 끝자락

새들이 알을 부화하고 육추 하는 위대한 모성의 봄

상쾌한 공기로 우리들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봄은

하루가 다르게 산속을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

 

저마다 색다른 모습과 특색을 자랑하는 봄꽃들 

초록으로 채색해 가는 임도의 신선한 모습들이

나그네여 오서오라 손짓한다.

 

산책을 게을리하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모습이 넘 아쉬워 서둘러 카메라를

둘러메고 임도를 걷는다.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 더 멋을 부리는 산속,

임도를 걷는 내내 수많은 동식물이 보여주는 상쾌함 속에서

하얀 모습으로 다가오는 매화말발도리 군락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나름 예쁘게 담고 싶었고

주변에서 예뻐 해 달라는 아이들 손짓에

여러 친구들의 모습도 함께 올려본다.

 

 

 

 

 

 

 

 

 

 

 

 

매화말발도리

 

 

매화말발도리의 열매 말발꿉을 닮았다고 꽃이름을 매화말발도리로 지었다고 함

 

쥐오줌풀, 많은 개체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제비꽃 종류

 

 

 

 

 

 

 

 

버섯종류

 

 

병꽃에 앉아있는 푸른부전나비

 

 

푸른부전나비

 

 

 

 

 

사시나무잎벌레

 

 

매화말발도리

 

분류: 장미목>범의귀과>말발도리속

꽃색: 백색

학명: Deutzia uniflora Shirai

개화기: 4~5월

 

꽃은 4월 초 ~ 6월 초에 전년도 가지의 측면에서 1 ~ 3개씩 단일 꽃차례로 피며

(바위말발도리, 꼬리말발도리, 말발도리, 물참대는 금년의 새가지에 꽃이 핌)

간혹 꽃 밑에1~2개의 잎이 달리는 수도 있고 작은 꽃대 길이 2~5mm로

별 모양의 털이 밀생 하며,, 꽃받침 통은 씨방에 붙어 있고 성모가 밀생 한다..

꽃받침 조각은 털이 거의 없으며 꽃잎은 5장으로 백색이며 길이 15~20mm이고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양쪽에 날개가 있다. 씨방은 하위이며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유사종

• 바위말발도리 : 매화말발도리에 비해 1-3개의 꽃이 새가지에 달리는 것.

• 지리말발도리 : 잎에 33출모가 있고 꽃받침은 기부를 제외하고는 털이 없으며

  삭과 표면에 44출모가 있으며 암술대가 4개로 갈라진다. 지리산에서 자란다.

• 해남말발도리 : 잎에 선상의 톱니가 있고 넓은 피침형이며 표면에는 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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