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꼬마팔랑나비
2020. 7. 4. 07:33ㆍ나비와 곤충
생각보다 울 동네 나비 종류가 다양한 것 같다.
오늘 소개해 드릴 나비는 “줄꼬마팔랑나비”
줄꼬마팔랑나비가 앞잡이처럼
길을 안내하듯 톡톡 튀면서 내 눈을 어지럽힌다
햇살에 비치는 날개의 아름다움
붉게 물들인 듯 유난히 투명하게 보이고
어른 손톱정도의 크기에
톡톡 날아다니기에 담기가 매우 까다롭다.
말썽 피우는 아이들처럼
담거나 말거나 맑은 영혼처럼
제멋대로
애간장을 태우더니 겨우 몇 장만 허락해 준다.
알아볼 수 있는 멋진 모습도 아니면서
참으로 까다롭게 굴더니만
"수풀꼬마팔랑나비"와 비슷한
이름표도 어려운 나비를 소개해 올린다.
틀린 이름이면 알려주세요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분류: 나비목> 파랑나비과
서식지: 산지의 초원
학명:Thymelicus leonina (Butler, 1878)
출현 시기:6~8월 사이
습성
수풀꼬마팔랑나비와 유사한 환경에 서식하며 두 종이 혼서 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발생지를 벗어나지 않고 그 주변의 개망초,
큰 까치수영,
날 때에는 수풀꼬마팔랑나비와 구별이 쉽지 않아
채집하여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