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은점선표범나비
2020. 7. 1. 21:47ㆍ나비와 곤충
눈 못 뜰 정도로 날 파리들이 극성이다.
더위에 산책하기도 힘든데
가는 길 내내 곤혹스럽다.
장마가 그친 뒤
산속은 청량감을 내뿜고
음악소리처럼 들리는 계곡물 소리
산수국이 소담스럽게
다이야몬드 처럼 우아하게
나그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어
요리조리 모습을 담는데
내 눈에 보이는 나비
평소 보던 나비보다
작은 모습이지만
날개 짓에서 느낌이 온다.
“작은은점선표범나비”
표범 모피를 갈아입은 듯
앙증맞게 깔끔해 보인다.
학명: Clossiana Perryi (butler,1882)
네발나비과 표범나바아과
한반도에 폭넓게 분포하나 남부 해안지방 및 도서지방에서는
관찰 기록이 없다.
연 3~4회 발생하며 3월말부터 10월에 걸쳐 나타나고
산지내 풀밭이나 숲 가장자리의 꽃 핀 식물에서 볼 수 있으나
최근 관찰되는 지역에서 개체수가 줄고 있으며
1882년 Butler가 Brenthis perryi로 처음 기록했으며
현재의 국명은 석주명에 의한 지어졌다.
검색해 올린 나비이름이 틀릴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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