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말발도리

2019. 4. 28. 22:47아침을 열며







매화말발도리(일명 댕강목)

분류: 장미목>범의귀과>말발도리속

꽃색 : 백색

학명 : Deutzia uniflora Shirai 

개화기 : 4~5월 

특징 :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

가지가 꺽일때 나는 소리를 따서 댕강목이라한다.



매화말발도리 / 오공


제천시 백운면 화당2리의 임도쪽 바위가 많은 곳에

4월중순경 부터 하얀꽃을 매달고

나그네들에게 방긋 인사를 건네는 매화말발도리


한적하고 동네분들만 다니는 임도길 여러곳에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한 군락지마다 10~20여그루의

매화말발도리가 피어나 봄이 왔음을 알린다.


어느곳에선 하얀백색의 꽃으로 또 다른 곳에선

꽃가장자리에 분홍빛을 띄는 매화말발도리로 피지만

둘다 가지나 잎새는 거의 동일한 것 같다.


같은 임도라도 북쪽 걷는 임도에선 거의 보이질 않고

남쪽임도의 일정구간에서만 보이는데

산속의 임도 위아래 어디든 보인다고 

동네분들은 말해준다.


해마다 만나는 매화말발도리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 손을 타지 않아서일까?

매년 이맘때 매화말발도리를 만날수 있어 내겐

흥미로운 길이라 할 수 있겠다.






꽃 가장자리에 분홍색을 볼 수 있다.



하얀 매화말발도리

























꽃은 4월 초 ~ 6월 초에 전년도 가지의 측면에서 1 ~ 3개씩 단일꽃차례로 피며(바위말발도리, 꼬리말발도리, 말발도리, 물참대는 금년의 새가지에 꽃이 핌) 간혹 꽃밑에 1~2개의 잎이 달리는 수도 있고 작은꽃대 길이 2~5mm로 별모양의 털이 밀생하며, 꽃받침통은 씨방에 붙어 있고 성모가 밀생한다. 꽃받침조각은 털이 거의 없으며 꽃잎은 5장으로 백색이며 길이 15~20mm이고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양쪽에 날개가 있다. 씨방은 하위이며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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