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1. 21:07ㆍ제천시
만천하 스카이워크/오공
충북 단양군에서 만든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작년 7월에 준공 개장하였고
주말에는 전국에서 오시는 수 많은 인파로 만천하 스카이워크로 가는
잔도(길) 양방향 모두 다니기가 어렵다.
남한강 절벽에 선반처럼 만들어 놓은 잔도(길)이 압권이며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에서 벌어지는 모터보트의 질주를 보며 20여분
걷다보면 만천하 스카이 워크 입구에 다다른다.
남한강 위 만학천봉 꼭대기에 높이 25m로 세워진 항아리처럼 보이는
스카이 워크, 그곳을 오르는 길은 꼭 달팽이 속을 걷는 착각에
빠지지만 남한강 밑을 내려다보며 걷노라면
아찔한 스릴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세방향으로 돌출된 스카이워크 바닥은 강화유리로 설치되었으며 밑을
내려다 보면 아찔함이 느껴지며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로
공포증 코미디가 연출된다.
스카이 워크에서는 단양시내 전경은 물론 패러글라이딩 전망대가 있는
양방산(664)과 연화봉 천문대가 있는 소백산과 저 멀리로
월악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젊은이들을 위한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도
같은 장소에서 함께 설치 운영되며 남한강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보고 짜릿하고 스릴만점의 체험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설들이다.
잔도(길)
절벽에 선반처럼 설치되어 있다고 잔도(길)이라 부르며
이 길로 많은 인파가 지나갈때면 흔들거림으로 어지러움증을 느낄 수 있고
무너질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만 웃음이 나온다.
바닥이 강화유리로 깔려
밑을 내려다 보면 공포증이 엄습하지만
멀리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걸으면 괜찮다.
해발 320m의 만학천봉(만개의 골짜기와 천개의 봉우리로 된 산)위에 세워진
만천하 스카이워크의 모습으로 모두 세개의 스카이워크가 있는데
사진속의 두개뒤로 한개가 약간 더 보인다.
스카이워크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들
공포증이 있는 분들에겐 어림없지만..
위를 쳐다보니 달팽이속을 빙그르 돌아
사람들이 올라가고 있으며
경사가 심하지않아 오르기가 쉽다.
상진철교와 상진대교 그 위로 단양호와
단양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짚와이어를 타려는 젊은이들이
옹기종기모여 차레를 기다린다.
나의 동반자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 모터보트
지그재그로 달리는 모터보트가 가을바람을 가르며 달린다.
그들에게서 나의 젊은시절이 초라하게 느껴진다.
우리의 젊은시절엔 영화에서나 보았던 장면이니까...
파도가 일렁이는 곳으로 달리는 보트
젊음이 꿈틀대듯 새로운 파문을 이르킨다.
아!! 젊음이여!!!!
물보라가 아름답다.
환상에 젖는 분위기다.
잔도(길) 난간에 앉아
사색에 잠긴 곤충
아름다운 단양이여..
풍기쪽으로 길이 꾸불꾸불 달리고
남한강 물줄기가 한폭의 그림처럼 흐른다.
만학천봉 위에 세워진 만천하 스카이워크
멀리에서도 그 위용이 느껴진다.
양방산의 패러그라이딩 활공장
오늘은 활공하는 분들이 보이지 않아 섭섭했지만
뛰어난 경치에 마음을 달랜 하루였으며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지역활성화를 위한 단양군의
노력이 성공을 거둔 사례이며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스카이워크라고 생각이 된다.
'제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천시 第二景 박달재 (0) | 2018.12.03 |
---|---|
제천시 第一景 "의림지" (0) | 2018.11.18 |
제천시 어느 쉼터에서 (0) | 2018.09.13 |
제23회 충북민속예술제에 참석한 제천시 "용바위기우제" (0) | 2017.10.19 |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0) | 2017.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