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충북민속예술제에 참석한 제천시 "용바위기우제"

2017. 10. 19. 09:35제천시




 



제23회 충북민속예술제에 참석한 제천시 용바위기우제 /오공



2017,10,17 제23회 충북민속예술제가 충북 증평군에서 열렸다.

보강천 체육공원 운동장에서 10개 시군이 모여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제 10회 충북 청소년 민속예술제도 함께 열렸는데 옥산중학교는 옥산풍장으로

괴산군의 오성중학교는 괴산 연풍농악으로 참석하였으며

중학생들의 기량이 뛰어나 미래가 촉망된다.


일 년 내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인 참석자들은

경연에 앞서 열정과 끼가 넘쳐나 가만히 자리에 앉아있질 못하고

이곳 저곳에서 궁둥이들이 들썩인다.


자기 고장에서 내려오는 놀이와 농요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시(市)와 군(郡)은 많은 지원을 한것 같으며 단원들의

노력이 돋보인 대회로 생각이 든다. 


이 대회에 참석한 제천시 "봉양용바위기우제"는

농경시대에 가뭄이 심해서 농사를 지을 수 없을 정도가 되면

용바위에 기우제를 지냈다는 내용을 현대적 마당극으로

표현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으나


옛날부터 내려오던 용바위기우제를  너무 현대적인 모습으로 그려졌다는

심사평으로 등외로 밀려났으며 옛것들도 시대변화에 따라

변해야 된다개인적인 생각에 아쉬웠던 대회였다.


































































제천시 봉양읍에 위치한 용바위

숲에가려 보이지 않지만 산위에서 부터

뻗어 내려온 바위가 냇가에서 멈춘다. 

<연합뉴스에서 발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