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오색나비와 둥근대모송장벌레

2017. 8. 28. 17:43나비와 곤충




황오색나비

분류 : 네발나비과(Nymphalidae) > 네발나비아과(Nymphalinae)

학명 : Apatura metis Freyer, 1829



평지나 산지 전국 어디든 버드나무가 많은 곳에 서식한다. 흔한 나비로 간혹 도심의 거리를 나는 경우도 있다.

암수 모두 버드나무나 참나무의 진에 잘 모이나 길가의 습지에는 수컷이 즐겨 모인다.<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곤충>





 수컷은 습기 있는 땅바닥과 오물에 잘 모이며, 점유 행동을 한다. 암수 모두 참나무 등의 수액에 잘 모이며,

암컷은 잎 윗면에 한 개씩 산란한다. 2~4령 애벌레 상태로 식수 줄기의 갈라진 틈에서 월동한다.<한국나비도감>






둥근대모송장벌레

학명 : Eusilpha bicolor (Fairmaire)

크기 : 18~22mm



가슴은 광택이 나는 주황색이고, 머리와 딱지날개는 검은색에 가깝다. 딱지날개 테두리 쪽에 평평한 부분이 있다.

어른벌레는 주로 밤에 활동하지만, 이따금 낮에도 어두운 곳을 다니며 동물의 사체에 모인다.






성충은 산지에 많고, 6~9월에 뱀 같은 파충류나 동물의 시체, 또는 쓰레기 처리장에 모여서 부패한 동물질을 먹는다.

유충은 여름에 같은 장소에서 볼 수 있다. 성숙한 유충은 흙 속에 들어가서 번데기가 된다.<한국의 딱정벌레>






암놈이 보이자 엄청빠른 동작으로 짝짓기를 시도하는데

암놈의 저항을 순식간에 제압한후 목적을 달성한다.


"구르미 머무는 언덕"엔 수많은 곤충들이 찾아오는데

둥근대모송장벌레는 개가 먹다버린 썩은 고기에서

수십마리가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