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가슴잎벌레와 산네발나비

2017. 8. 22. 23:31나비와 곤충




붉은가슴잎벌레

학명 : Lema (Petauristes) honorata Baly, 1873

분류 딱정벌레목, 곤충강

크기 : 성충의 몸길이 5∼6㎜

촬영날자 :2017, 07,11



갈색바람 /오공


밤하늘 구름사이로

내려앉는  별들이 한껏 멋을 부린다.


뜨락의 밤벌레들은 찌르르 찌르르

잔잔하게 가을을 노래하고


반딧불이가 밤 허공을 가르며

총기 있게 가을을 그려낸다.


조석으로 부는 갈색바람

더위에서 못 다한 사연을 그려내


영글어 가는 사과밭에

사과들이  한창 연지곤지 찍어 바른다.


기세 좋던 여름이란 놈

갈색바람 한방에 비틀거리니 통쾌하도다.






성충의 몸길이 5~6mm이다. 머리와 앞가슴은 붉은색이다. 가슴의 붉은색은 "나를 먹으면 맛이없다"는 경고 표시이다.

딱지날개(굽은날개)는 광택이 나는 청람색으로 점무늬로 이루어진 세로 줄무늬가 뚜렸하게 나 있다.






촉각(더듬이)과 다리는 검푸른색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붉은가슴잎벌레(두산백과)




산네발나비

분류 : 네발나비과(Nymphalidae) > 네발나비아과(Nymphalinae)

학명 : Polygonia c-album (Linnaeus, 1758)

촬영날자 : 2017,07,11




가을형은 날개 외연의 요철이 여름형보다 심하고 윗면 바탕에 암수 모두 여름형 수컷보다 짙은 적등색이다.

외연에 따르는 띠는 여름형은 검정색이나 가을형은 적갈색으로 변한다.

네발나비와 비슷하나 날개 외연의 요철이 심하고 돌출부의 끝이 둥근점으로 구별된다.








산지성의 나비로 주로 잡목림이 많은 계곡의 습지와 임도의 가장자리에

서식하는데 네발나비와 형태가 비슷하다.

수컷은 물가에서 흡수하는 일이 많으며







오후 해질 무렵까지 낮은 위치의 나무 위를 빠르게 날면서 점유행동을 한다.

큰까치수영, 구절초, 쥐손이풀 등의 꽃에 모여 흡밀한다.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곤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