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머무는 언덕"의 지금은
2017. 5. 17. 15:13ㆍ구르미 머무는 언덕
컴프리꽃
컴프리 차
젊었을때 컴프리 차가 유행을 했었는데
시골에 와 살다보니 꽃도 보게된다.
삼색버드나무
핑크색 연두색 하얀색 등으로
색깔이 변한다고 해서 삼색버드나무라고 부른다고 함
미스킴라일락
향기가 코를 간지럽힌다.
바람이 불때면 옆에 앉은 여인이 풍기는 그런 향기다.
불두화
부처님 머리를 닮았다는데.
상상하시기 바람
가까이에서 보면 오밀조밀 예쁘기도 하지만
꽃이 질때면 하얀마음에 상처가 남는다.
붓꽃
꽃 이름이 정확치 않다.
울 동네에서 붓꽃이라 불리워져
붓꽃이라고 쓰는데 알려 주세요.
독일붓꽃
이 꽃도 독일붓꽃이라 부르는 이유는 검색 해 보니
독일붓꽃과 유사하기에..
꽃이름을 알려주세요.
꽃창포
화살나무꽃
며칠전 올렸던 화살나무의 꽃이 너무 커 알아보기
힘들어 작게찍은 꽃을 다시 올려본다.
꽃 크기는 쌀알 반의 반보다 적다.
자주달개비
하늘말라리 잎
꽃잎의 무늬가 아름다워 올려본다.
노루귀 잎
노루귀의 꽃은 많이 보았을 것이지만
잎을 본 사람은 많지 않울것이기에 올려본다.
무늬도 독특하다.
작약
"구르미 머무는 언덕"의 지금은/오공
인간사 떠오르는 샛별이 있으면
덧없이 지는 별들이 있듯이
꽃비를 내리며 지는 꽃이 있으면
가슴 터질듯 화려하게
뜨락을 달구는 꽃들이 왕림하는데
새들의 울음소리에
사랑이 들리듯 보았는데
언제부턴가
보초병의 날카로운 소리로 들려온다.
불두화가
마음을 비워라
부처님 말씀을 전하며 머리를 조아리는데
독일붓꽃이
작약이
자주달개비가
부활이란 이런것이야 라며
"구르미 머무는 언덕"의
뜨락을
그림처럼 확근하게 그려낸다..
'구르미 머무는 언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르미 머무는 언덕에 핀 봄꽃들 (0) | 2017.05.30 |
---|---|
오월을 보내는 구르미 머무는 언덕 (0) | 2017.05.26 |
춤추는 뜨락 (0) | 2017.05.11 |
"구르미 머무는 언덕"을 찾아온 친구들 (0) | 2017.04.24 |
"구르미 머무는 언덕"에도 봄이 성큼 다가온다 (0) | 2017.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