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1년 부처님 오신 날의 백운사
2017. 5. 3. 17:49ㆍ아침을 열며
불기2561년 부처님 오신 날의 백운사/오공
작년엔 제천시 백운면 평동에 위치한 경은 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고 올해에는 충북 제천시 백운면 덕동로 560에
위치한 백운 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본다.
300여명이 넘는 신자들이 참석하여 알뜰하게 봉축 법요식이 열렸지만
갖은 연휴로 많은 신자님들이 참석치 못하자 남는 밥 두그릇씩
잡숫고 가시라는 주지스님의 뼈있는 한마디에 웃음이 터졌고
불경을 많이 읽으십시오.
그러자 신도님이 불경을 보면 잠이 오니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럼 잠자기 전에 보시고 주무시면 된다는 말씀으로
웃음을 선사하신다.
그늘을 찾아서
간절히 간절히
기도 하나이다.
부처님과 노니는 어린 신도님..
신도님들 신발들이
나란히 나란히
아기부처님이 넘 어르신으로 보인다.
주지스님 근엄하진 않으신데
사진속에선 되게 근엄해 보이며 이 큰 절을 혼자서 꾸리신단다.
콧물 눈물 흘리시며 보살님..
연기가 맵지요?
신도님들 점심공양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두 분중 왼쪽 분은 스위시 "장미 카페"
카페지기고 옆에 분은 스위시 반원이시다.
죄 짓고는 못산다 못살아..ㅋㅋㅋ
부처님께 목욕을 시켜드리고
떡도 챙기시고 양말도 주신다.
법요식이 끝난후
마음의 양식과 점심 공양으로
부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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