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개에 바리케이드가 열렸다

2016. 12. 30. 16:35화당리






배재고개에 바리케이드가 열렸/오공

 


제천시 백운면과 원주시 귀래면의 경계에 위치한 배재는 단종임금이 영월 청령포로 귀양갈 때

서울을 향해 절을 했던 곳으로 전해지고 그래서 배재라고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는 고개인데



해마다 눈오는 12월과 이듬해 3월초까지 바리케이드로 고개를 막아 통행을 금지 시키던 곳인데

올해 12월 초순부터  주변 주민들의 민원으로 통행이 재개 되었다..



원주시 귀래면 주민들과 제천시 백운면 주민들의 성화같은 민원을 견디다 못해서 일 께다.

울 동네 주민들 모두가 쌍수를 들어 박수로 화답하지만 눈이 오니 문제가 생겼다.



12월 들어 몇차레 눈이 왔지만 배재로 넘어가는 도로엔 제설 작업한 흔적이 없다.

눈을 제설하고 모래도 뿌리고 염화칼슘도 뿌려졌어야 할 텐데 관계기관에서는 눈 온 사실을

몰라서 일까?



많은 차들이 네비게이션 안내로 배재고개를 넘으려다 눈 때문에 그냥 돌아간다.

그 차량들이 최소한 20~30Km와 시간상 20~30분을  손해 본 셈인데 관계기관에서

어떻게 책임을 질것인지 묻고 싶다.



눈 제설하는데 들어갈 예산 문제가 가장 클 것이다.

몇 년간 통행금지가 민원으로 통행을 해지했다면 예산문제도 함께 다루었어야 했을 텐데

왜 제때에 제설작업을 해 주지 않는지 궁금증만 더해간다.







배재고개에서 바라 본 삼봉산

울 동네 주산이며 높이는 910m





        



작년까지 통행을 제한 한다는 표지판과 바리케이드







제천에서 강원도를 바라보며

통행이 가능 해 졌고








원주시에서 제천시를 바라보며

바리키이드가 활짝 열려있고

통행이 가능하나 눈때문에 문제가 복잡 해 졌다.







바리케이드가 제 자리를 지키고







제설작업이 되지않아

이곳에 왔다가 다시 돌아간 차량 흔적들


어려움이 있드래도 통행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부탁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