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
피돈치드로 샤워를 하며 /오공 밀림같은 숲속의 새들과 곤충의 속삭임 밀어를 음악처럼 들으며 자연의 소리에 파묻혀 살고파 찌든 도시인들 마음을 어루만지듯 고고히 흐르는 면경같은 계곡에선 버들치가 해맑게 노닐고 별들이 쏟아져 내리는 숲속에선 반딧불이가 포물선 잔영을 남기..
꽃보다 예쁜 그대 /오공 꽃향기 그윽하다고 하나 그대 향기에 견줄수 있으리오 꽃송이 크고 아름답다고 하나 그대 마음 씀씀이에 비할 수 있으리오 꽃들을 바라보면 취한다고 하나 그대 마주한 눈빛만큼 취하리오 그래도 꽃이 곱게 피는 계절이 오면 꽃향기에 내 마음을 세안하여 꽃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