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먹부전나비

2024. 7. 2. 15:47나비와 곤충

 

 

 

 

암먹부전나비

 

나그네 산책길

지루할 정도로 장맛비가 내린다.

며칠째 나가지 못한 임도가 궁금하지만

어찌하겠는가?

 

흔하고 흔한 나비로 

큰 관심이 없으면 그냥 지나쳐버릴

암먹부전나비

 

먹부전나비보단

짜임새가 단아하고 심플하고

형제로 보면 큰 무리가 없을것 같은데

 

요즘 이 나비도 보기가 그리 쉽지 않다.

임도의 양쪽의 풀을 베어버리니 곤충들과

나비들의 생태가 무너져 버려서 일게다.

 

7월에 보이는 나비들과의 만남이 그리운데

장맛비가 내리니 나비들은 어이 살아갈까?

그들은 나그네의  깊은 고민을 알까 모를까?

 

 

 

 

 

 

 

 

 

 

 

 

 

 

 

 

 

 

 

 

 

 

백운면 화당리 임도에서

2024.6.19. 담다.

'나비와 곤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빗속에서 살아남는 남방부전나비  (13) 2024.07.05
비명횡사 당하는 부전나비  (13) 2024.07.04
굵은줄나비  (16) 2024.07.01
광대꽃하늘소 사랑 이야기  (16) 2024.06.30
참까마귀부전나비와 까마귀부전나비  (17) 20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