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증맞게 생긴 금빛어리표범나비
2024. 5. 10. 06:32ㆍ나비와 곤충
잉증맞게 생긴 금빛어리표범나비
나그네 집에서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곳
그곳에 금빛어리표범나비가 살고있는데
올해는 뭣이 그리 바빴을까?
뻐꾹채가 피고 휘어진 갈기조팝에 앉은
금빛어리표범나비가 그리운데
시기를 놓치고 맨땅에 헤딩하듯
마른 풀이나 못난이 잎새에 앉은 모습도
엄청 이쁘지만
일주일만 서둘러도 갈기조팝에 앉은
멋쟁이 모습도 담을수 있었을 텐데..
큰 변수가 없다면 내년엔 적기에 찾아가
금빛 찬란한 표범나비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싶다.
제천에서
2024.5.9. 담다.
'나비와 곤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흑백의 조화로움을 보여주는 흑백알락나비 (14) | 2024.05.14 |
---|---|
마지막 찬스 은줄팔랑나비 (16) | 2024.05.11 |
올해 임도에서 만난 나비중 28번째 부처사촌나비 (16) | 2024.05.08 |
두번째 만나는 흰점팔랑나비 (20) | 2024.05.06 |
꼬리가 유난한 범부전나비 (14) | 2024.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