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30. 06:57ㆍ나비와 곤충
분류: 노린재목> 광대 노린 제과
학명: Poecilocoris splendidulus Esaki,1953
크기: 약 17~20mm
식초: 회양목
♥♥♥
내리다가 개이는 듯 줄기찬 장맛비
가뭄때도 사람 마음 애 태우더니
비 그치기를 기도하는 마음도 외면한 채 마구 비를 뿌린다.
아직은 비 피해가 없어 큰 뉴스는 없지만
해마다 내리는 장맛비는 많은 고통을 안겨주는데
올해는 고통받는 국민이 없으면 좋겠다.
울 집엔 회양나무로 울타리를 만들어그런지 해마다
많은 큰광대노린재와 약충들, 약충들이 탈피하는 모습
장마가 그치면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곤충들은 거의 다 해충으로 알고 있지만
해충을 잡아먹는 좋은 곤충들도 있다는데
큰광대노린재는 크게 인간을 괴롭히지는 않는것 같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광택을 자랑하는 노린재
그렇다고 나쁜 냄새도 풍기지 않는 곤충으로
위장술 치고는 너무 화려해 적에게 노출되기 쉬울 텐데
무슨 연유로 화려한 의상으로 치장하고 나타났을까?
인간의 눈으로 볼 때 화려하지만 새들과 곤충 같은
천적들에겐 위협이 될 수 있는 색갈로 보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작년에 담은 사진
큰광대노린재의 약충과
약충이 붉은색으로 변하고
탈피하고 있는 모습
한시간 안에 큰광대노린재로 변한다.
화려한 금속광택을 띠며 살아 있을 때는 보통 방향에 따라 반사색이 변하는데
몸의 등에는 영롱하게 광택이 나는 금록색의 바탕에 홍보라 빛 또는 선홍색
광택이 영롱한 무지갯빛 줄무늬를 갖는다.
죽은 표본에서는 광택과 반사빛이 현저히 퇴색하고 몸의 아랫면은 청록색 광택을
띤 검은색이거나 암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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