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처녀나비

 

 도시처녀 나비

학명: Coenonympa hero (Linnaeus,1761)

출현 시기: 5월 초순-6월(연 1회 발생)            

 

 

나그네 사는 곳에서 머지않은 곳에

금빛어리 표범나비의 서식지가 있기에

 

금빛어리표범나비를 담고자 찾으니

도시처녀 나비가 반겨주며

길을 안내한다.

 

야트막한 산자락엔 회양 나무 등 키가 작은

나무들 사이로 요리조리 약을 올리며 산 중턱으로

나그네를 유인하는데

 

못 이기는 척 따라다니다 보니 여러 곳에서

모델이 되어 준다.

 

고랑치고 가재 잡는다는 속담처럼 한 곳에서

보기 어려운 나비들을 담을 수 있으니 즐거움이

배가 되고

 

나비들이 발생된지 얼마 되지 않아 

만나는 나비마다 싱싱한 날개다.

담는 내내 기분이 날 것 같다.

 

더 담을 마음만

있다면 한 시간 내로 찾아갈 수 있으니 

조건은  이 보다 좋을수 없다.

 

새로 태어 난 나비들을 담는 좋은날

날자와 시간까지 안내해 주신

불친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며칠간 블방을 쉽니다.

 

 

 

 

 

 

 

 

 

 

 

 

 

한반도에서는 폭넓게 분포하나 최근 남한에서는 

서식지 및 개체수가 줄고 있으며 중남부 지방에서는

5-6월, 북부지방에서는 6월 말에 나타난다.

현재의 국명은 석주명(1947:1) 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