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6. 09:19ㆍ나비와 곤충
큰광대노린재가 화려한 몸치장으로 나타난다.
노린재 라면 냄새가 고약한 것으로 기억되지만
이 노린재는 고약한 냄새는 없는 것 같다.
봄이 그리운 건 동식물 모두가 마찬가지겠지만
오갈피의 파릇파릇 새싹을 채취하다가 만난
큰광대노린재가 재수좋게 핸드폰의 세례를 받는다.
회양목이 큰 광대노린재의 식초인데 식초 아닌 다른 나뭇잎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알은 식초인 회양목에 날 것이고
약충에서 성충으로 변하는 깜짝 쑈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봄이 이렇게 즐거운 가운데 작년까지 못 보던 다람쥐들
다시 보이기 시작한 다람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
눈을 즐겁게 해 주는데
그런데 놀라운 광경이 벌어진다.
도토리나 혹은 열매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풀을 뜯어먹는 게 아닌가?
너무 신기했지만 사람들도 좋아하는 씀바귀외 거의
비슷한 풀이기에 동물들 모두 먹어도 건강에 이상이 없을 것
같아 보인다.
뜨락을 꽉 채운 철쭉이 햇살이 넘쳐날 때면
온통 나비들의 세상인 줄 알았는데 곤충들과 동식물들도
갖가지 옷으로 갈아입고 봄을 즐기고 있다.
남생이무당벌레
몸길이 : 17-20mm
화려한 금속광택을 띠는 미려 조이며, 살아 있을 때는 보는 방향에 따라 반사 색이 변한다. 몸의 등 면에는 영롱하게 광택이 나는 금록색의 바탕에 홍보라 빛 또는 선홍색 광택이 영롱한 무지갯빛 줄무늬를 가진다. 죽은 표본에서는 광택과 반사빛이 현저히 퇴색한다. 몸의 아랫면은 청록색 광택을 띤 검은색이거나 암녹색이다. 광대 노린재와 닮았으나, 줄무늬가 더 넓고 크게 발달하였다. 또한 작은 방패판의 기부에는 무늬가 없다. 선단부의 줄무늬는 山자 모양을 이룬다. <국가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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