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아픈 표범나비의 이름은 "구름표범나비"

2021. 5. 29. 17:58나비와 곤충

 

학명" Nephargynnis anadyomene C. et R. Felder, 1862 

뒷날개 윗면 중앙의 점줄은 이어지지 않고 각 실마다 독립된 점이 되며 

아랫면은 주황색을 띤 녹색으로 무늬가 거의 없고 전연에 

흰 무늬가 하나 나타나는 점에 의해 다른 표범나비류와 쉽게 구별된다.

 

 

금빛 햇살이 온 대지위에 눈이 부시도록 비친다.

며칠 사이 성가시도록 거의  하루 걸이로 온 비

비가 그치니 산책이 그리워진다

 

금빛 햇살로 산속 푸르름이 싱그러움을 뽐내고

그간 내린 비로 골짜기가 새로 생겨나

동물들 갈증과 대지를 촉촉이 적셔준다.

 

나비들도 답답했던지 우르르 몰려나와

나름의 춤사위로 나그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줄 나비, 네발나비, 부처나비 사촌, 애기 물결나비 등

 

처음 보는 주황색 나비가 정신없이 날아다니며

나그네 혼을 쏙 빼앗는데 며칠 지나면 수많은 개체가

보이겠지만 첫 손님을 잘 대접해야 하기 때문에

 

눈이 아플 정도로 뺑글거리지만 어찌하랴!!

날아갈세라 도망갈세라

조심스럽게 몇 장의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나비 초보자가 담은 위 나비의 이름표 달기가 조심스러웠지만

"구름표범나비"로 이름표를 달았다.

틀릴 수 있기에 바로 잡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름표범나비

구름표범나비와 흰줄표범나비 큰흰줄표범나비중 셋 모두를 동정해 보니
구름표범나비와 비슷해 "구름표범나비"로 이름을 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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