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잔디가 햇살을 받아 서서히 기지개를 펴며 지나가는 나그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온통 연분홍 색갈과 여튼 향기로 벌과 나비를 부르며 봄 수채화의 소재가 되고 모든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줄것이다. 멀리 춘천 산속 습지에서 얻어온 꽃인데 잘 적응하며 자랄것이다. 큰 기대는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