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영당과 제천의병 전시관을 찾아서

2015. 1. 14. 07:47제천시



 

제천의 자랑거리 자양영당을 찾았다.

제천에 이사온지 4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자양영당을

찾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화끈 거렸고

 

쓰러져 가는 국운을 되살리고자 개인의 영달을 포기하고

후학을 양성하며 처변 삼사를 논의하던 자양서사의 모습과

 

우암 송시열. 화서 이항로.성재 유중교의 영정과 후에

의암 유인석과 습재 이소웅의 영정을 추봉하고 매년 후손과 

유림들이 모여 제향을 지낸다는 자양영당을 돌아 보았고

 

의병의 도시 제천의병을 기리기 위한 전시관과 의병기념탑등

잘 정비된 모습을 두루 돌아 보았고 선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

 




▲ 자양영당(紫陽影堂)

자양영당은 습재 이소응과 화서학파 유림들에 의해 1907년에 건립 되었다.

그해 주자 우암 송시열. 화서 이항로. 성재 유중교의 영정을 모셨다. 후에 의암 유인석과

습재 이소응의 영정을 추종하고 매년 후손과 유림들이 모여 제향을 지낸고 있다.(발췌)





 

 




▲ 자양서사(紫陽書社)

조선 말기의 유학자인 유중교(1832~1893)가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고종 26년(1889)세운 서당이다.

고종32(1895)을미의병 당시 의암 유인석 선생께서 모친상을 당햐였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쓰러져 가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유림들과 "처변삼사"를 논의 하던 곳이라 한다.(발췌)

거의소청(擧義掃淸):의병을 이르켜 왜적을 소탕 하는 것

          거지수구(去之守舊):국외에 망명하여 도맥(道脈)을 계승하는 것

                                                           자정치명(自靖致命):조용히 자결 하는 것





 


 



▲ 숭의사(崇義祠)

자양영당 정비사업 일환으로 제천의병 넋을 기리고자 조성 하였다.

 







▲ 자양영당을 멀리서 찍은사진.





 



▲ 습재 유중교 선생이 사시던 곳





 

 

 

 







▲ 자양영당을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




 

 



▲ 제천 의병 전시관

제천의병과 관련한유물을 후손들(류연수,류성균 등)로 부터 기증받아 전시하고 있다.

전시된 유물은 고서와 유품등으로 76종 251점을 전시하여 제천의병 창의지인 자양영당을

찾아 오시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방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