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줄나비 암수와 매미
2021. 8. 5. 21:41ㆍ나비와 곤충
학명: Limenitis sydyi Lederer, 1853
분류: 네발나비과(Nymphalidae) > 네발나비아과(Nymphalinae)
오늘 산책에서 굵은줄나비 암수를 만나다.
며칠 전 굵은줄나비 수컷을 포스팅했는데
암수 모두를 만날수 있어 재차 포스팅하려 한다.
무슨 날인지 굵은줄나비가 울 집에도 날아온다.
산책을 나가면 여러 나비를 만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나서 보지만 더운 날씨라 나비들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흐르는 땀을 연신 닦으며 나서 보지만
네발나비와 물결나비만이 산속의 주인인양 너울거리며
더위를 식히느라 연신 날갯짓이다.
공치는 날인가 싶은데 먼발치에 검고 굵은 나비가 보인다.
렌즈로 보니 굵은줄나비로 보이는데 붉은 끼가 보인다.
바로 굵은줄나비의 암컷이 틀림없다.
그 옆에선 굵은줄나비의 수컷이 재롱을 부리는데
같은 장소는 아니지만 암수 모두를 담을 수 있어 공치는 날에
비해 로또에 당첨된 양 성과가 좋은 날이었고
굵은줄나비를 담는곳 나무가지에 앉아 귀가 아프도록
울어대는 메미가 보여 담아보지만 가는 세월이
야속하다고 작심하고 울어대는데 그 마음 알만하다.
▲굵은줄나비 암컷
▲굵은줄나비 숫컷
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