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비호"가 사고 치던날

2013. 9. 14. 07:14나의 글

 

 

 

 

산책중 데리고 가던 우리집 개가 사고를 쳤다..

방심한 탓일까?

함께 산책하던 노인분을 덮쳐 아스파트에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 하였다..

 

머뭇 머뭇거리던 우리집개 "비호"가 등을 보인 노인에게 덮친 것은 글자

그대로 눈깜짝 할 사이였다..

 

큰 사고는 없고 타박상이었지만 나이 든 분이고 일요일이라 병원은

월요일 다녀 가기로 하고 헤어졌다..

 

오늘 아침 병원에 모시고 가서 응급처치와 물리치료를 해 드리고 헤어졌고

며칠간 물리치료를 해야 할것으로 생각이 든다..

 

이번일로 개를 묶어서 끌고 다니던가 아니면 혼자 다녀야 되겠다.

개목에 줄을 매고 다니기엔 끄는 힘이 엄청세서 무척 힘이 든다.

 

또한 새벽 시간엔

산책하는 사람이 없다는 생각에 개줄을 풀어 놓은 내 방심 때문이었을까?

사고를 내고서야 나의 어리석은 실수에 머리를 쥐어박아 본다..

 

사고 난 분이 큰 탈없이 치료를 마쳤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린다...

출처 : 방정현 과 의림지사랑
글쓴이 : 오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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