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6. 11:06ㆍ나비와 곤충
노랑배허리노린재/오공
구르미 머무는 언덕에
화살나무의 열매
요염하게 눈길을 준다.
빠알간 열매가
꽃보다 더 예쁜 눈웃음에
앵글로 담아보는데
보일듯 옹기종기 모인
이름모를 곤충들이
반상회를 열고있다
자세히 보니
노랑배허리노린재 약충들이
버글거리고
옆에선 껍데기 옷을 벗으며
탈바꿈한 성충들도
봄도 아님 초겨울을
걱정하는듯
회의에 여념이 없고
배추밭에선
또 다른 곤충들도
겨울채비에 무상무념이다.
노랑배허리노린재
학명:Plinachtus bicoloripes
화살나무, 참빗살나무, 노린재나무 등에 서식하며 열매에 피해를 입힌다.
성충은 7월부터 10월 사이에 나타난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노랑배허리노린재 약충
화살나무 열매의 크기는 쌀알만 하다.
약충과 성충이..
약충들의 모습
이 아이들이 아래 사진처럼 변한다.
약충에서 성충으로 탈바꿈한 모습이고
아래 그림은 겨울잠을 위해 열심히
영양보충하는 곤충들
배자바구미
학명:Mesalcidodes trifidus (Pascoe)
성충으로 월동을하고 5~10월에 칡넝쿨 주변에서 보인다.
암컷은 주둥이 입으로 칡 줄기에 홈을 파고 알을 낳는다.
알은 낳은 자리에 혹이 생기고 유충은 벌레혹 속에서 자라 번데기가 되어 9월에 성충이 된다.
이름표를 달아주세요.
한서잎벌레
학명 :Galeruca vicina Solsky, 1872
↕성충은 7~11월에 관찰되며, 9~10월에 엉겅퀴, 머위등의 뿌리근처의 땅 속에 알을 산란한다.
유충은 5~7월에 발견 땅속 엉겅퀴나 머위의 뿌리를 먹고 자란다.
긴임차레반 날개
어디에서 얻어들은 곤충의 이름이지만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는다.
원추리꽃
철지나 피어나 꿈도 못 펼치고 추위에 그만
생을 마감한다.
달맞이꽃
수많은 곤충들이 아직도 겨울잠을 위하여 열심히 영양을 보충하고
꽃들도 추위에도 마지막 생을 불태우며
목숨이 다할때가지 아름다움을 잃지않는다.
그 기상이 가상하여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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