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병제가 열리는 날/오공 (두학농악 퍼레이드)

2014. 10. 12. 08:40제천시



 

제천 의병제가 열리는 날/오공


제천 의병제가 열리는날 제천의 여러 예술단체에서 참여한

행사였지만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진 못한것 같다.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세련되지 못했고 연습도 부족하여  흥미진진한

행사가 되진 못했지만 다행이랗까? 흥을 돋우는

두학농악보존회의 놀이 퍼레이드가 긴 여음을 남겼다.

 

우리들의  악기소리인 꽹가리와 징  그리고 북소리와 태평소 소리가 

 울려 퍼지며 힘차게 행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으며 길거리 공연의 

 체면을 살려내지 않았을까 내 나름 판단을 해 본다.

 

해마다 열리는 행사지만 볼거리도 별로고 엉성한 의병제라고

사람들이 수근 거리고 시민들의 호응도 없었다.

많은 돈을 들여서 만든 제천의 큰 행사중 한나인 것 같은데

시민들의 참여도가 낮은 행사로 전락한 것이라면  시민들이 낸

세금이 줄줄 새는것이 아닐까 아까울 뿐이며

 

이를 기획하는 주최측에서 모든 단체의 행사를 모니터링하여

내년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큰길로 나와 열광하며

환영하는 축제가 되도록 뒤돌아 보아야 할것이고 뻔한 행사인데 라는

실망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세심하게 기획 해야 할 것 같다.

 

좀 더 규모를 키워서 충북은 물론 전국에서도 제천의 의병제를 구경 올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해야 될것이고 한방 축제와 더불어 두 행사를 합쳐서 함께 하는

행사로 키워 나가면 볼거리도 많아져 시민 참여도도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 해 본다.

 


▲구 시청에서 각분야의 출전 선수들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

엉성해 보이기는 하지만...ㅋㅋㅋ



 


▲의병들로 분한 학생들이 지휘자의 설명에 열중 하지만 연습을 많이 하지 않은듯

 분장도 어설프게 보인다. 


 


▲길놀이 퍼레이드를 펼칠 두학농악 상쇠가 진행을 설명 하는듯 보인다.


 


▲일본 순사로 분한 학생들 모습에서 노란 머리가 너무 웃긴다.

일제시대에도 노랑물감을 사용했을까?

 



▲제천에서 대북과 민요를 가르치는 선생님인것 같다.

오늘은 차량을 타고 대북을 두드리며 의병제에

참석하여 빛내 줄것이다.




 


 


▲일제시대의 기생?

어우동 차림새 같았지만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는다...



 

 



▲두학농악의 신나는 행진 모습...ㅎㅎㅎ



 


▲서울에서 활동하신 두분의 여성들이 두학농악의 부쇠가 되어

퍼레이드에 참석했나 보다...ㅎㅎㅎ



 


 


 


 


 


 


 


 


 


 


 


 


 

 


 


 


 



 


 


 

 


 


 


 


 


 


 


 


 



▲제천의 기라성 같은 정치인들이 다 모이고 보인다.

송광호 국회의원도 보이고 이번 시장에서 낙선한 분들도

눈도장을 찍고 있으며 엄태영 전 시장도 말끔한 정장차림으로

제천 의병제를 응원 하고 있다.

 




 

 


 


▲제천의 어우동?....

잠시 포즈를 취해 주며 내 블로그를 장식 해 준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