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품
2023. 1. 5. 16:37ㆍ카테고리 없음
시골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생활용품들
현대화 물결에 서서히 밀려나더니 이제는 어느 시골에서도
볼 수 없고 만날 수 없는 물건들이 가득쌓인 어느 분의 비닐하우스
이 분의 집은 굴뚝부터 골동품 냄새가 풀풀 풍긴다.
들어서는 순간 대문부터 집 안을 열고 닫는 문까지
현 시골에선 볼 수 없는 6~70년대나 볼 수 있는 전체가 예사롭지 않다.
지금의 시골은 옛집이 별로 없다.
눈을 크게 떠 보아도 초가집은 없어진지 오래며
시골 구석 구석 거의 현대식 집을 지으니 옛 물건들 쓰레기로 버리는게
안타까워 한점 두 점 십시일반으로 비닐하우스에 갖고 온 것이란다.
값나가는 골동품 같은 물건들은 찾아 볼 수 없지만
부서지거니 밟으면 깨질수 있는 물건들이라 세월이 지나면
사진으로나 남아있을 농사지을때 쓰였던 옛 물건들
잘 간직고 있다가 이런 민속품을 필요로 하는 곳에
보내져 보관이 잘 된다면 먼 훗날 후손들에게
옛 조상들의 삶을 알고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제천시 봉양읍에서
2022년 12월6일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