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28. 19:33ㆍ동물
담비
분류 : 척추동물 > 포유강 > 식육목 > 족제비과 > 담비속
원산지 : 아시아 (중국,네팔,대한민국,인도)
크기 : 약 35cm~60cm
학명 : Martes melampus
멸종위기등급 : 멸종위기 야생동물2급, 국가적색목록 취약(VU)
제천시 백운면 화당2리 뒷산에 담비가 나타났어요./오공
2017년 11월27일 오후 3시10분경 백운면 화당리 산23번지
근처에서 7~8마리로 보이는 담비로 추정되는 동물들이 나타났다.
내가 늘 산책하는 임도길에 고라니 정도는 다닐때마다 볼 수 있으나
이날따라 멧돼지와 토끼가 보여 주변을 둘러보는 순간 멸종위기종
2급으로 분류된 여러마리 담비가 나를 보고는 눈 깜짝할 사이 도망간다.
얼핏 노란색과 검은색의 무늬로 보이던 도망간 담비를 찾으려던 순간
나무위에서 나를 빼꼼히 쳐다보는 단비의 모습을 순간적으로 찍을 수
있었다.
재빨리 찍다보니 크고 좋은 사진은 아니지만 멸종위기 담비의 사진을
찍었다는 흥분을 감출수 없었고 그 모습을 남길 수 있어 다행이었다.
전국적으로 담비의 서식지가 적다는데 삼봉산은 매년 산림조합에서
나무를 심어 생태계를 건강하게 잘 유지하기에 울 동네에서 발견된
것은 하나도 이싱할 것도 없을 것이다.
담비의 모습을 확대해 보았습니다.
지금 호랑이가 없는 우리나라에서 담비가 생태계 최고 포식자라고 볼 수 있을까?
담비가 호랑이처럼 다 큰 멧돼지를 사냥하지는 못하지만
고라니, 노루, 어린 멧돼지를 직접 사냥할 수 있기 때문에,
과거의 표범이나 스라소니가 했던 최고 포식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글 : 에디터 오가희 | 글 최태영
담비는 족제비과에 딸린 동물이다. 족제비와 매우 비슷하며, 몸길이는 35~60cm가량, 꼬리 길이는 12~37cm가량이다.
머리는 희고 몸 색깔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데, 겨울에는 황색 또는 어두운 갈색이 되고, 여름에는 검은 갈색이 된다.
동작이 아주 빠르며 나무도 잘 탄다. 낮에는 굴이나 나무 구멍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나와서 쥐 · 개구리 · 작은 새 등을 잡아먹는다.
우리나라 남부 지방과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학습그림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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