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락에서 만나는 가을
2023. 10. 2. 20:36ㆍ카테고리 없음
뜨락에서 만나는 가을
누가 뭐라고 한들
세월의 시계추는 째깍째깍
가을을 부르고
누가 뭐라고 한들
꽃 피고 줄줄이 열매를 매달고
가을을 풍미한다.
누가 뭐라고 한들
동식물들은 후대를 위해
새끼 낳고 기르고 알로 번데기로
대를 이어가는 세월이
바톤 터치 하면서
만물은 풍요롭기만 하다.
▲다래열매
▲독활
▲후록스
▲대용담
▲국화
▲멘드라미와 남방부전나비
▲메리골드와 줄점팔랑나비
▲산은줄표범나비
구르미 머무는 언덕에서
2023.10.1.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