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꼬마팔랑나비와 남방노랑나비

2023. 7. 9. 22:55나비와 곤충

 

 

 

 

줄꼬마팔랑나비

 

황금빛 옷을 입은 작은 개체지만 눈에 확 띄는 줄꼬마팔랑나비

1cm 약간 웃도는 크기라 그런지 재빠르게 나는 모습이기에

눈으로 따라잡기가 어려운 그러나 귀여운 구석도 있다.

 

나그네가 즐겨 찾는 임도에서 팔랑나비류를 만나는 시기는

7월 초를 시작으로 8월 말 경 여러 팔랑나비류들이 동시다발로

발생하기에 이 시기에 만나지 못하면 내년에나 만날 수 있다.

 

지리산 이북지역을 중심으로 폭넓게 분포하며 개체수는 많으며

연1회 발생하고 6월 중순부터 8월에 걸쳐 보이며 숲 사이를 재빠르게

날아다니고 암컷은 식초의 잎에 한 개씩 산란하며 애벌레로 월동한다.

 

 

 

 

 

 

 

 

 

 

 

 

 

 

 

 

 

 

 

 

 

 

 

 

 

 

남방노랑나비

 

울 동네엔 남방노랑나비가 많이 보이지 않지만

운 좋게도 나그네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노랑나비류는 외형이 비슷해 구분하기가 애매하다.

 

노란색을 입은 나비들중에 극남노랑나비는 남부지방에

살고있으며 그외 멧노랑나비와 각시멧노랑나비가 있는데

그중 각시멧노랑나비가 많은 사랑을 받는다.

 

올해에 이 두 종의 나비를 만났으면 하는데

스스로 접복이 있다고 자부하기에 꼭 만날 수 있을 거란 

희망으로 여름과 경계인 가을을 기다려 본다.

 

한반도에서는 남부지방에 분포하며 개체수가 많다.

남부지방에서 북상하면서 연 3~4회 발생하며 어른벌레로

겨울을 보낸다.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 임도에서

2023.7.6. 담다.